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차흐 공화국 (문단 편집) == 주민 == [[http://www.demoscope.ru/weekly/ssp/sng89_reg1.php|1989년 소련 전연방 인구 조사]] [[나고르노 카라바흐 전쟁]] 이전의 나고르노카라바흐 자치주 인구는 소련 붕괴 직전인 1989년 기준 19만명이었고, 지분은 아르메니아인이 74%, 아제르바이잔인이 25%를 점유하고 있었다. 전쟁으로 인해 아제르바이잔인은 모두 난민이 되어 떠났으며, 1994년 전후 인구 구성은 총원 15만 이내에 [[아르메니아인]] 99.7%, 기타([[러시아인]], [[쿠르드인]], [[아시리아인]]) 0.3%가 되었다. 한편 아르차흐 공화국은 해당 전쟁을 통해 본래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영역에 속하지 않는 거대한 영토를 획득하게 되었다. 아제르바이잔 행정구역상의 구바들르(Qubadlı), 라츤(Laçın), 재브라이을(Cəbrayıl), 쟁길란(Zəngilan), 캘배재르(Kəlbəcər), 퓌줄리(Füzuli), 아그담(Ağdam)의 7개 행정구(rayon)를 추가로 점령하게 되었는데, 이 중 퓌줄리와 아그담을 제외한 5개 구는 전 지역이 아르차흐의 통제 아래에 있으며 퓌줄리는 전체 면적의 약 33%, 아그담은 약 77%가 아르차흐의 통제 아래에 있게 되었다. 이들 7개 구의 면적은 8,810㎢, 아르차흐가 통제하고 있는 지역의 면적은 7,633㎢이다. 이 자치주 영외지역의 인구는 1989년 기준 (퓌줄리와 아그담을 포함해) 총 421,726명으로 자치주 인구인 189,085명보다 두 배 넘게 많았는데, 해당 권역 인구분포는 1989년 당시 (퓌줄리와 아그담을 제외하고) 아제르바이잔인 97.7%, 쿠르드인 1.3%, 러시아인 0.7%, 그리고 아르메니아인 0.1%로 구성되어 있었다. 40만 명에 달하는 아제르바이잔인들은 전쟁 이후 모두 떠나거나 추방당했고, 2005년 아르차흐 인구 조사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 설치된 샤후먄구(Շահումյանի շրջան)와 카샤타그구(Քաշաթաղի շրջան)의 인구를 합쳐도 05년 기준 12,323명으로 크게 줄었다. 아제르바이잔은 이 극적인 인구 감소를 인종청소로 규정한다. 2015년 기준 자치주 내외를 더해 아르차흐 공화국의 총인구는 15만명이었고, 2020년 전쟁으로 국토의 70%를 상실한 이후의 잔류 인구는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의 발언에 따르면 12만명으로 추산된다. 상실한 영토 규모에 비해 인구 손실이 적은 것은 만성적 빈곤으로 척식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신규 영토를 대부분 폐허로 방치하였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 유령도시 아그담[[https://www.rferl.org/a/inside-agdam-the-ghost-city-of-the-caucasus-after-1990s-conflict/30966555.html|#(화보)]]이 유명한데, 1989년 기준 도심지에 2만 8천명, 확장권역까지 13만명이 거주하던 아그담은 인구 0명이 되어 30년간 아무도 찾지 않는 폐허가 되었다. 이외에도 도심지 인구 2만2천에 광역권 8만9천명이 살던 퓌줄리[[https://news.milli.az/gallery/380965/8989084.html|#(화보)]]가 인구 0명이 되었고, 나머지 주도와 외곽 또한 마찬가지가 되었다. 아르차흐는 인구 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발생한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를 계기로 아르메니아계 레바논인들의 이민을 적극 장려하기 시작하였다. 아르차흐는 30년간 폐허로 방치된 아제르바이잔인들의 주택을 수선하여 슈샤, 라츤 등지에 이민자들을 정착시킨다.[[https://asbarez.com/nine-more-lebanese-armenian-families-to-settle-in-artsakh/|#]] 한편 1993년 1차 카라바흐 전쟁 당시 집을 버리고 떠난 피난민들이 아제르바이잔에 대부분 살아있었고, 이들은 자신이 버리고 떠난 집과 마을이 능욕당하는 선전물을 보고 크게 분개한다. 두 달 뒤 아제르바이잔이 제 2차 카라바흐 전쟁을 개전해 영토 수복에 직접 나서게 한 직접적 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겠으나, 이는 아제르바이잔인들에게 충격적인 사건으로 다가왔고 이후 자기 집에 불을 지르고 떠나는 아르메니아인들을 자비없이 비웃게 만든 배경사건 중 하나가 된다. 2020년 전쟁에서 승리한 아제르바이잔은 일방적인 완승과 전쟁 종료를 거듭 천명하며 평화가 찾아왔음을 홍보하고 있는데, 이 일환으로 수복지구에 실향민 귀향 사업을 진행 중이다. 1989년 이래로 무주지가 된 옛 자연 부락 터에 주택과 학교, 병원과 도로, 전기설비 등 인프라를 재건하는 데 돈을 아끼지 않고 있음을 어필하며 수복지구로의 주민 이주를 권장하고 있다. 한편 잔존해 있는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에게는 아제르바이잔이 다민족국가임을 어필하며 떠나지 말고 잔류해 줄 것을 권하고 있다.[*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전쟁 기간 동안 수많은 성명과 외신 인터뷰에서 "그곳에 거주하는 아르메니아 민간인들에 대해 그들도 우리 국민이며, 조지아나 다른 나라들에서 아르메니아인과 아제르바이잔인들이 서로 공존하듯이 카라바흐에서도 그럴 수 있다. 우리는 아르메니아 민간인들에게 복수하지 않을 것이다. 아제르바이잔의 임금, 복지 수준은 아르메니아보다 높기 때문에 우리가 나고르노카라바흐를 회복하면 그곳의 민간인들도 더 높은 수준의 복지를 누리고 이전보다 더 부유해질 수 있다"와 같은 발언으로 이들을 붙들어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아르메니아계의 절대적인 숫자가 3만 명도 안 될 만큼 너무 적은지라 이들이 자발적으로 양쪽 국가 중 한 쪽을 택해 쑥대밭이 된 고향을 버리고 한 쪽의 본토로 이주하는 것을 막지는 않고 있다. 2023년 9월 19일 개시된 소위 "대테러작전"으로 아제르바이잔은 아르차흐 공화국을 완전히 멸망시킨다. 9월 29일 기준 피난민의 수는 97,000명을 돌파하여 10월이 오기 전에 최대 12만명의 전체 인구가 멸망한 공화국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